[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등 제3지대가 정책협의체 ‘비전(vision)대화’를 가동한다. 정책 협의체를 신설해 지지자를 설득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 김종민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왼쪽부터),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 정태근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 최운열 새로운미래 미래비전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비전 협의회 구성 및 비전대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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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 최운열 새로운미래 미래비전위원장, 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대화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3당은 비전대화를 설립해 대한민국의 개혁과 미래를 위한 공동 비전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각 당의 개혁 비전, 미래 비전을 내놓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대화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대화의 형식은 내부 협의, 공개적인 토론, 시민참여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천하람 최고위원 등 3자 대표는 공동비전 협의회를 구성해 비전대화를 주관하기로 했다. 3자 간의 대화를 바탕으로, 앞서 창당을 마친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 등과도 공동 비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천하람 최고위원은 “왜 연대가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내용과 비전을 채우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투명하게 보여주고 각자의 지지층을 설득할 수 있는 협의체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