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선원표 씨

  • 등록 2014-01-09 오후 5:22:09

    수정 2014-01-09 오후 5:22:09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제2대 사장에 선원표(57) 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선원표 신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선 사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고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방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해수부 감사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해사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선 사장은 감사담당관과 감사관을 거친 인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근절 등 공기업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게 해수부 평가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 사장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을 지내 여수항·광양항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며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항 활성화 등 시급한 경영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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