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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무선 올레드 TV는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필두로 65형까지 라인업(97·83·77·65M4)을 확대한다. 세계 최초 4K·144Hz 무선 전송 기술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TV에 탑재되는 올레드 전용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은 올해 알파11 프로세서로 새롭게 진화했다.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향상되고 프로세싱 속도는 30% 빨라졌다.
새로운 AI 업스케일링은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많이 사용된 컬러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11.1.2채널까지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보정하고 화면 아래쪽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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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부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모델명에 ‘QD’를 넣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날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 등 총 3종이다.
신제품은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기의 매끄러운 연결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멀티 컨트롤’ 기능 역시 새롭게 선보인다. 멀티 컨트롤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