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10억번째 행운의 게스트는 누구?

에어비앤비, 누적 게스트 10억 명 달성
창업 14년만에 이뤄
10억번째 주인공은 독일 튀빙겐의 '에바'
  • 등록 2021-09-28 오후 3:10:11

    수정 2021-09-28 오후 3:10:11

창업 14년만에 10억번째 게스트를 맞은 에어비앤비(사진=에어비앤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어비앤비가 10억 번째 게스트를 맞이했다.

에어비앤비는 세계관광의 날(9월 27일)에 누적 게스트 10억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8월 창업한 이후 14년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에어비앤비는 2007년 10월 에어비앤비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이바가 이들의 아파트 일부 공간을 남에게 빌려준 것에서 시작했다. 당시 낯선 사람에게 방 문을 열어주는 일은 없을 것이란 편견과 달리, 이제 에어비앤비는 여행하는 방식의 주류로 자리를 잡았다.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10억 번째 게스트인 독일 튀빙겐의 에바에게 5만 달러(약 5900만 원) 상당의 에어비앤비 크레딧을 제공해 코로나19 이후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10억 번째 게스트 에바는 “전 세계로부터 환영받을 기회를 제공해 준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행의 대안적인 방식으로 여겨져 왔던 에어비앤비는 이제 산업의 주류가 되어 여행을 재정의하고 있다. 오리지널 호스트인 브라이언과 조 이후, 전 세계 220개국 400만 명의 호스트로 성장했으며, 게스트 후기(리뷰)는 5억 건을 넘어섰다. 올해 5월 기준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연평균 수입은 9600 달러(1132만 원)로 성장했으며,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절반 이상(55%)은 여성이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여행의 회복은 여행의 혁명이 되어가고 있다. 원격 근무로 인한 유연성에 힘입어 거주와 업무, 여행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여행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에어비앤비는 다음번 10억 번째 게스트가 나올 때까지 많은 사람은 일과 여가가 혼합된 3~4일간의 확장된 주말을 즐기거나, 여행과 출장이 결합하고, 또는 장기간 살아보는 여행을 해보는 것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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