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 감사실은 9일 제주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2022년 준감사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렴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우수 준감사인에 대한 포상 등 준감사인의 활동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준감사인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전경 (사진=공무원연금) |
|
또한 이병철 한국부정부패방지연구원 원장이 ‘디지털시대 내부 감사인이 알아야 할 내부통제’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내부통제와 감사기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성희 상임감사 직무대행은 “새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의 청렴성 강화와 경영혁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자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내부 감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준감사인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회계사, 노무사 등 실무 전문가를 준감사인으로 위촉하는 등 준감사인 제도를 강화해서 실지감사 및 감사결과심의회 참여 등 감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