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2년 4분기 스몰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랙’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이 크게 줄어 3분기엔 전년 동기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00만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흐름은 올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20.8% 감소, 오는 2027년엔 5000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마트폰용 플렉서블(flexible) OLED 출하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7.4%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연평균 2.2%의 성장률로 오는 2027년에 2.2억대의 플렉서블 OLED를, 중국 BOE가 연평균 13%의 성장률로 2027년 1.4억대의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인치 이하의 소형 OLED 시장 가운데 폴더블 OLED의 점유율은 올해의 경우 2.7%로 낮은 수준이지만, 오는 2027년에는 9.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리지드 OLED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