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지 태양광발전소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산지 태양광발전소 구조물을 점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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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 설비를 선정해 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설 구조물 기초 및 지지대 안전성 △배수시설의 침사지 △세굴 현상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은 발전사업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장마철 도래 전 시설개선·하자보수 명령을 내렸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지 태양광발전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장마철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