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공덕 프론트원 잇는 '핀테크 거리' 만들자"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언
  • 등록 2023-10-04 오후 2:33:35

    수정 2023-10-04 오후 2:33:35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서울을 국제 핀테크 허브로 만들기 위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와 마포 프론트원을 잇는 ‘핀테크 거리’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에서 방문객들이 핀테크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행사에서 ‘핀테크 허브 전략과 감독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IFC와 마포대교, 마포역, 공덕역을 잇는 대로를 핀테크 특화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 위원은 “해외에서 한국 핀테크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한국을 찾을 때 어디를 방문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인지도가 높아지면 한국에 와서 핀테크 발전 정도를 경험하고 갈 수 있고 관계기관과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소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회사와 협업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협업하는 경우는 △기술기업으로서 금융사에 테크를 기반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금융사와 제휴해야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핀테크 기업 수 있는 핀테크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처럼 중소형 기업들은 현실적으로 금융사와 제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그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는 대형 시중은행의 장벽이 낮지만 중소 핀테크 기업엔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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