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코트라와 수출 중소중견기업 '원스탑' 지원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코트라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키로 했다.

무보와 코트라는 30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이 가능한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수출첫걸음 지원사업 참여 기업 등에 대한 무역보험 혜택 △해외마케팅 지원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한도 서비스 △해외 프로젝트 개발, 해외투자진출 지원 기업에 대한 공동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공동 수행 등이다.

무보는 향후 코트라가 주관하는 해외 무역전시회 등에 직원을 참석시켜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마케팅, 무역보험 및 보증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코트라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코트라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보다 많은 분야에서 무역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