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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KT의 자회사인 BC카드의 베트남 법인과 인도네시아 법인이 함께 참여해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카드 매입시스템 구축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 및 관리 △카드 단말기 및 POS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베트남 내 신용카드 결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베트남 정부가 2025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현금 없는 사회’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GDP 성장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신용카드 결제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신용카드 결제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카드 사업은 올해 5월말 기준 신용카드 연간 사용액이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5억8500만달러에 달하며 회원수도 29만명에 이른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 온라인쇼핑몰 Tiki 제휴카드, 인보이스 솔루션 업체인 Bizzi 제휴 법인카드를 새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