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중동 5위의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이라크의 미사일이 떨어지긴 했지만 생산에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파로우크 알-잔키 국영 쿠웨이트오일 부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쿠웨이트 북부지역의 생산시설이 풀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11대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쿠웨이트 국방 관료를 인용, 카트르 알자지라TV가 보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한 미사일은 쿠웨이트의 4대 석유수출 터미널인 슈아이바를 목표로 했으며 이는 쿠웨이트시에서 50마일 떨어진 곳이다.
쿠웨이트페트롤리엄의 최고경영자(CEO) 나더 술탄은 전일 쿠웨이트가 현재 하루 240만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최대 생산능력은 밑도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