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24일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투쟁민주당 소속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구성된 신 정부와 협력해 지난해 우리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등을 통해 구축한 최상의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금번 대통령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됐음을 환영하며 조코위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9일 대선을 실시했으며, 22일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코위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노 대변인은 상대 후보가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선거결과를 발표했으니,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은 공식발표된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 따라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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