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2025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계획을 발표한 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세부 선정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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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유치 신청서에서 에이펙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국제공항, 컨벤션 시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과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다양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 등을 부각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공모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면 다음 달 후보도시 현장실사, 참여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를 진행하고 6월 중 개최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전에는 인천시와 함께 제주도, 경북 경주시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 최초의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뤄가는 훌륭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천 유치의 결실을 위해 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