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이번 핵실험이 수소탄실험이라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진행 중이고, 1시30분부터 대통령 주재 관련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관련 회의에서 지침이 나오는 대로 외교부 차원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적 공조방안과 이번 사태를 안보리에서 어떻게 다뤄나갈지 등에 대해 여러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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