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에 침구류 들고 오면 최대 15% 깍아드려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4개 권역 휴양림 97객실 대상
  • 등록 2020-11-11 오후 1:39:39

    수정 2020-11-11 오후 1:39:39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경.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6일부터 최대 15% 침구류 할인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숙박시설 이용객들로부터 개인 침구류 사용에 대한 건의가 증가함에 따라 침구류 지참 이용객에 대한 할인제도를 도입한다는 취지이다.

우선 4개 권역별 국립자연휴양림(산음, 검마산, 천관산, 검봉산)을 선정해 모두 97객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침구류 할인 서비스는 12일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서 16일 객실 예약분부터 가능하며, 주중 요금은 15%, 주말 요금은 8%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중에는 12인실 기준, 최대 2만 1000원), 주말에는 12인실 기준, 최대 1만 7000원 할인된다.

객실 예약 시 침구류 할인을 받았지만 입실 시 침구류를 지참하지 못할 경우 현장에서 할인받은 금액만큼 추가 결제하면 된다.

해당 객실을 이미 결제한 이용객들도 침구류 할인이 가능하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 이용객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침구류 할인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도개선 등을 통해 휴양림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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