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출시 한달 만에 완판!

3개월치 물량 완판, 140만봉 추가 생산키로
  • 등록 2018-04-04 오후 1:40:07

    수정 2018-04-04 오후 1:40:07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사진)이 출시 한달 만에 완판됐다. 이 기간 중 팔린 물량은 140만 봉지로, 시장조사기관 AC 닐슨 기준 매출은 15억원이다.

해태제과 측은 4일 “벚꽃 시즌에 맞춰 생산한 3개월치 물량이 한달 만에 전량 판매됐다”며 “한정판 제품이 출시 첫 달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정판의 경우 특정 시즌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이후엔 유통기한이 남아도 재고로 떠안는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생산을 보수적으로 하고 히트 제품 기준인 월 10억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실제 AC 닐슨 분석 결과 허니버터칩과 같은 스낵류에서 이전까지 단일 맛 기준 한정판 제품 최고 매출은 월 50만봉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해태제과는 이달 한 달 동안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을 140만 봉지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소소한 행복을 즐기려는 ‘소확행’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가격 부담 없는 과자로 나만의 봄을 즐기려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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