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유선통신 떼내…세종네트웍스 설립

통신사업자로서 전문성 제고 및 효율화 도모
존속 법인 세종텔레콤, 전기공사·블록체인AI융합·모바일 담당
  • 등록 2024-04-01 오후 1:55:28

    수정 2024-04-01 오후 1:55: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네트웍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기윤)가 4월 1일자로 출범한다.

세종네트웍스는 1996년 9월 첫 설립된 세종텔레콤(036630)의 통신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됐다. 물적 분할된 법인이다.



세종네트웍스는 유선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신 시장 내 자생력 제고 및 실효성 있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필두로 안심번호, 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 통신 기반의 버티컬 영역의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통신사업자로서 전문성 제고 및 책임경영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기윤 세종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커넥티드 기업으로서 추진해 온 사업들의 유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 플랫폼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도 마쳤다”고 강조했다.

존속 법인 세종텔레콤은 전기공사, 블록체인, 5G특화망 등 신성장 사업과 알뜰폰(MVNO)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한다.

주요 사업군 기반 직접 수익과 융합 사업을 통한 신 수익 창출은 물론, 신설 법인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연결 수익 확보로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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