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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조윈은 올해를 글로벌 암 케어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4기 암과 말기 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원격진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조윈은 시간과 비용, 물리적 거리로 입국이 어려운 해외 암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웹)으로 접속 가능한 원격진료 플랫폼을 상반기 중 론칭할 계획이다. 국문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되는 원격진료 플랫폼은 한국 및 동남아 국가에 1차 출시 후, 미국과 중국, 유럽까지 점차 시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
조윈은 원격진료 플랫폼을 통한 한의사 처방을 기반으로 천연항암제 ‘운비제’와 암환자 전용 영양제 ‘하이비앤디’, 암 환자들의 영양 밸런스를 위한 단백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체온상승 약용수’ 등 토탈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한다. 운비제는 조윈이 천연 광물질 ‘견운모’를 이용해 개발한 무독성 생약으로, 수년간 임상에 적용할 만큼 우수한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대체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급 저널 ‘힌다위’(Hindawi)에 암치료 효능에 대한 기전이 논문으로 기재된 바 있다.
유연정 조윈 대표(의학박사)는 “말기암 치료와 관련해 대부분의 나라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 동의시 처방이 가능한 동정적 치료 제도가 있어 글로벌 진출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운비제가 해외에서는 식용광물이나 허브과에 속하거나 한약으로 분류되어 수출 시 큰 어려움이 없다”며 “HL그룹에 이어 향후 지역 정서 및 이해도가 높은 현지 기업과의 적극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해외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메디에 조윈의 암 치료 토탈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