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약품, 성인 40% 앓는 고지혈증 세계 최초 조합 치료제 개발 출시 ‘강세’

  • 등록 2023-07-26 오후 2:37:04

    수정 2023-07-26 오후 2:41:30

[이데일리TV최은경 기자] 현대약품(004310)의 주가가 강세다. 국내 성인의 40%가 걸릴 위험성이 높은 고지혈증의 세계 최초 조합 치료제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14시 35분 현대약품은 전일 보다 8.91% 오른 42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식약처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상용되는 ‘로수바스타틴’ 성분 함유제 관련 안전성 정보 추가로 신중투여 대상에 포함했다.

로수바스타틴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의약품 ‘크레스토’로 처음 출시됐고, 특허가 만료되면서 수많은 제네릭, 복합제제가 출시됐다.

SBS Biz는 20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걸려있다는 통계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고지혈증 조합 치료제인 ‘에제페노정’을 개발하여 출시했다.에제페노정은 에제티미브 10mg과 페노피브레이트160mg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스타틴성분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신중투여 대상에 포함되며 현대약품의 치료제가 부각된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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