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이케아 서울 첫 매장 생긴다…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2024년 개관

동부수도권 대표하는 복합상업 업무공간
산업 활성화·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 등록 2021-06-01 오후 2:51:15

    수정 2021-06-01 오후 2:51: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31일 고덕동 인근 고덕비즈밸리 유통판매시설용지1블록 이케아 복합시설 신축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케아 강동점 기공식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강동구 제공)


기공식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 황주영 구의회 의장, 진선미 국회의원, 전계형 제이케이미래 대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박희윤 HDC 현대산업개발 본부장, 김동춘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서울시 의원, 구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덕비즈밸리 내 유통판매시설용지 1블록은 2019년 10월 서울주택도시공사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케아코리아-JK미래 컨소시엄이 선정, 이케아코리아가 입점이 확정됐다. 대형복합시설 형태로 개발해 영화관,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비즈밸리 내 이케아 복합시설은 3만5916㎡ 부지에 건축 연면적 30만1123.32㎡의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되면 동부수도권을 대표하는 복합상업 업무공간이 될 전망이다.

고덕비즈밸리에는 유통판매 복합 쇼핑몰, 업무시설, 연구개발(R&D)센터, 공공청사 등 약 1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4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준공되면 9조5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랜드마크로 성장하게 될 고덕비즈밸리에 서울시 최초로 대규모 유통단지인 이케아가 들어서는 등 핵심 선도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상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덕비즈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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