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과 동기 K군은 올 해부터 광고기획자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국어교사나 작가 정도인지 알았다. 그런데 졸업한 선배들을 만나고 진로 관련 정보서를 보고 정신을 바짝 차리기 시작했다. 게임시나리오 작가, 이러닝교수 설계자, 독서치료사, 디지털마케터, 광고기획자 등 국문학과를 졸업해서 가질 수 있는 직업들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K군은 “국문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에다가 다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접목하면 진출할 수 있는 직업들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학과를 졸업해서 진출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한국고용정보원은 각 전공에서 배우는 지식과 기술을 연계해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를 발간했다.
가이드는 전공소개, 주요직업, 융합직업, 대학원정보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해 대학생들에게 해당 학과에 대한 상세한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는 대학생의 조기 진로탐색 및 취·창업준비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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