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오전 2시~5시 침입범죄 조심하세요"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 최근 3년간 추석연휴 범죄 분석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취약.. 추석 당일 범죄율 최고치
  • 등록 2017-09-21 오후 12:26:08

    수정 2017-09-21 오후 12:26:08

에스원 출동 직원이 연휴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스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번 추석 연휴 오전 2시부터 5시 사이를 조심하세요.”

최장 10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빈집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침입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스원(012750) 범죄예방연구소가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추석 연휴 침입범죄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 대비 침입범죄가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 첫날부터 침입범죄가 증가하다가 추석 당일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추석 연휴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추석 당일)까지 5일간 침입범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침입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로 지목됐다. 추석 연휴 침입범죄 가운데 69%가 발생했다. 특히 오전 2시부터 5시 사이에 전체의 44%가 집중돼 심야 시간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석 전 제수품목을 취급하는 일반점포와 함께 현금 보유가 많아지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침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올 추석 연휴 장기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 연휴 시작 전 일주일도 침입범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에스원은 오는 25일부터 고위험 업종과 현금 다량 보유 점포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심컨설팅을 진행한다. 더불어 심야 시간대 특별 순찰을 강화하고 휴가 등록 고객의 경우 각종 배달물을 ‘안심봉투’에 수거해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집을 비우기 전 빈집털이범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현관문 잠금장치는 물론 작은 창문까지 잠금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하고 보더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는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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