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 교류 직결용 고전압 LED 패키지 개발

  • 등록 2014-12-23 오후 2:35:30

    수정 2014-12-23 오후 2:35:3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LED패키지 전문기업 우리이앤엘(153490)이 기존 전원변환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교류 직결 구동용 고전압 LED 패키지 개발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교류 직결 구동용 LED 패키지는 일반 사무실이나 가정에 공급되는 교류전압인 110V, 220V에서 별도의 전류변환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로 인해 LED 제품 고장의 주원인인 SMPS를 제거할 수 있어 제품의 신뢰성까지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저전압형 LED 패키지의 경우 일반 상전압을 맞추기 위해 약 80개의 LED 패키지를 사용해 왔지만, 이번 우리이앤엘의 고전압 LED 패키지는 12개에서 최대 4개까지로 줄일 수 있어 제품 설계에 필요한 패키지 수량 또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우리이앤엘에서 개발 및 출시하는 제품은 5630(9V), 2828(22V/33V), 3535(22V/33V/66V) 총 6종이며 성능은 0.3W, 0.7W, 1.3W급으로 직관등, A19, 다운라이트, 공장등, 가로등 등 실내외 조명제품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LED패키지 라인업이다.

현재 이 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여러 조명제조사에서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 조명기업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내 본격적인 매출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제품의 국내시장 진입에 따른 저가 제품 유입으로 심각한 가격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LED 패키지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LED 패키지 솔루션인 고전압 제품 출시를 통해 차세대 조명시장을 선점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