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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서 진 검사는 ‘[쥴리할 시간이 어딨냐]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 나오지도 않은 말(유흥주점) 갖다붙여서 기소했다는 글을 읽었는데, 함께 안쥴리해서 그런가보다 싶습니다. ‘Prosetitute.’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재했다.
진 검사가 올린 사진은 과거 김 여사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사진으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4명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진 검사는 김 여사 포함 사진 속 사람들의 얼굴을 검게 칠해놨다.
‘쥴리할 시간이 어딨냐’는 말은 지난해 김 여사가 ‘쥴리 의혹’에 대해 “석사·박사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고 일축하면서 나왔던 발언이다.
이와 관련 전 전 의원은 “진혜원이란 여자는 현직 검사다. 그런데 ’쥴리는 매춘부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며 “김건희 여사를 무참할 정도로 잔인하고 잔혹하게 인격 살인 중이다. 과연 인간인가 싶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남부지검 또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를 과거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고 주장한 5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진 검사는 지난해 1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꽃뱀’이라고 하는 등 모욕적인 언사를 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또한 공무원 신분으로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기간 당시 자신의 SNS에 박영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 긍정적인 글을 남기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