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는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과 자율적 동반성장의 정착을 위해 매진할 제3기 동반성장 위원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3기 위원은 2기와 달리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위원을 2명씩 추가됐다. 이에 따라 2기(25명)보다 4명 늘어난 29명으로 확대됐다.
대기업을 대표하는 위원으로는 조석제 LG화학(051910) 사장과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이 기존 LG전자(066570)와 롯데마트 대신 선임됐다. 유통대기업에서는 장재영 신세계(004170)백화점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위원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적합업종 운영 등을 고려하여 업종별, 소상공인, 지역중소기업, 여성기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토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1명의 중소기업 위원이 전원 교체됐다.
공익위원은 곽수근 서울대 교수, 이장우 경북대 교수, 김도훈 산업연구원장이 유임된 가운데 이근 서울대 교수, 이정희 중앙대 교수, 유한주 숭실대 교수 등 3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동반위는 “새롭게 선임된 위원은 동반성장 문화 지속적 확산, 동반성장 참여기업 확대, 2·3차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 적합업종 합리적 운영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제3기 위원으로 구성된 동반성장위원회는 5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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