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옹기김치집` `하프타임`, 부산 최고 프랜차이즈 선정

부산경제진흥원, 경진대회 통해 우수업체 6곳 시상
  • 등록 2011-06-30 오후 4:30:01

    수정 2011-06-30 오후 4:30:0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이 실시한 `2011 부산프랜차이즈경진대회`의 결과, 외식업 부문에서는 대상 `묵은지옹기김치집`, 최우수상 `한식품`, 우수상 `아낙촌`이 각각 선정됐다.

또 비외식업 부문의 대상은 `하프타임`이, 최우수상은 `블루커피코리아`, 우수상은 `(주)예지원`이 각각 차지했다.

외식업 부문의 대상으로 선정된 `묵은지옹기김치집`은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걸쳐 43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담은 김치를 6개월이상 저온 숙성해 찜, 전골 등의 재료로 활용해 옹기김치만의 독특한 칼칼하고 시원한 맛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업체다.

또한 최우수상의 `한식품`은 국밥을 프랜차이즈한 `목촌돼지국밥` 브랜드로 지역의 돼지국밥 요리전문점 중 가장 앞선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비외식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하프타임`은 2003년 1월 본사를 창업한 이래 현재까지 44호점을 오픈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부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창업도우미로 활동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블루커피코리아`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장인정신으로 지역커피업계를 이끌며, 부산시 선도기업지정 및 ISO인정을 획득한 우수기업으로 2010년 11월에는 경영혁신 우수기업인으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업체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기업의 건실도와 경영능력, 제품개발 능력 및 마케팅 전략, 종업원의 친절도와 고객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고, 고용창출과 사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도 부문도 포함됐다.

심사위원회에 참여한 노정구 동명대학교 교수는 “수상업체는 동종업계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업체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0일 11시에 부산경제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대상업체에게는 400만원,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2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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