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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툴젠(199800)은 기업공개(IPO) 이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개발실장에 구현영 상무이사, 임상허가전략실장에 김소한 상무이사, 전략본부장에 강윤구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현영 상무이사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시카고대학교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이어 한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 본부장을 역임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연구개발(R&D) 업무를 맡아 해외 제약사 등 미국 내 네트워크가 탄탄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강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으로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IPO 이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툴젠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이번에 사업개발, 임상허가, 전략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