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두천~연천 셔틀버스 운영…조사위원회 꾸려

16일 오후 6시부터 설비 장애로 운영 중단
  • 등록 2024-02-21 오후 2:44:06

    수정 2024-02-21 오후 2:45:1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경원선 동두천에서 연천 간 전력공급 장애로 인해 중단된 전동열차 대체를 위해 해당 구간에 셔틀버스 14대가 투입돼 운행 중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18일 오후 피뢰기 장애로 열차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전철 신설구간(동두천역∼연천역) 현장을 방문해 장애 상황 및 조치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은 전동열차 운행이 지난 2월 16일 오후 6시부터 중지되면서 셔틀버스 14대를 투입해 연계수송 중이라고 밝혔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은 작년 12월 전력공급 설비 설치를 완료해 운행이 시작됐으나 15일 해당설비에 장애가 발생했다.

21일 철도공단은 전력공급 장애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철도기술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가 참여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알렸다.

철도공단은 합동조사위원회와 함께 전기철도시스템에 대한 특성시험, 임시 안전 조치, 이상현상 모니터링, 시험결과 및 원인 분석 등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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