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63포인트(0.23%) 내린 2020.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혼조양상을 보였다. 장중 2020선을 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벌어졌지만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77억원, 558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243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투신이 2538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다. 반면 외국인은 32일째 ‘사자’세를 이어가며 지수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62%) 화학(0.70%) 섬유의복(0.44%) 은행(0.35%) 증권(0.35%) 비금속광물(0.21%) 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2.46%) 기계(-2.38%)운수창고(-1.19%) 음식료(-1.16%) 의약품(-0.97%) 보험(-0.75%) 운수장비(-0.72%)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1842만주, 거래대금은 3조580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25개 종목이 올랐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 482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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