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2주 연속 상승세 둔화…전주 대비 0.27%↑

  • 등록 2017-12-15 오후 3:30:16

    수정 2017-12-15 오후 3:30:1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15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7%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11월 마지막 주 0.54% 오르며 8·2대책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지난 0.30% 오르고 이번 주 다시 상승률을 낮췄다. 일반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지난주 0.28%에서 0.26%로 소폭 하락했다. 재건축·일반 아파트 가격이 모두 내리면서 이번 주 서울의 일반 아파트값은 0.26% 상승해 지난주(0.28%)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었다.

서울은 이번주 종로(0.61%)·동작(0.48%)·양천(0.46%)·광진(0.42%)·중구(0.39%)·강동(0.36%)·송파(0.36%)·강남(0.33%)· 용산(0.32%)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지난주 22개월 만에 0.01% 떨어졌으나, 과천·광명 재건축 단지 영향으로 한 주 만에 반등해 0.01% 상승했다.

과천은 내년 일반분양 예정인 별양동 주공6단지를 비롯해 인근 주공8단지 재건축을 중심으로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광명은 철산동 주공 8·9단지가 1000만원 올랐다. 반면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가격 하락 조정이 이어져 오산(-0.09%), 파주·안산·시흥·구리·고양(-0.02%) 등의 지역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0.03%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소폭 커졌다. 신도시는 분당(0.09%), 광교(0.09%), 평촌(0.04%), 일산(0.03%) 등 4개 지역만 상승했다.

전세 시장은 입주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겨울 비수기까지 겹쳐 안정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전셋값은 0.06% 소폭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은 9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0.04% 떨어졌다. 김포(0.03%), 이천·양주(0.02%), 군포·남양주·안양(0.01%)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셋값이 보합 또는 하락을 기록했다. 신도시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14는 “전세시장은 입주물량이 많은 경기도 남부권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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