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개국과 TPP 예비 양자협의..7일 캐나다부터

日·베트남은 세부일정 조율중
  • 등록 2014-02-06 오후 3:18:21

    수정 2014-02-06 오후 3:18:2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부가 오는 7일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6개국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위한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지난달에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던 6개국과 2월 중 예비 양자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7일 캐나다와의 협상을 시작으로, 11일 호주, 13일 브루나이, 14일 뉴질랜드와 차례로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측 수석대표는 캐나다와의 양자협의에서는 최경림 통상차관보가 맡게되며, 나머지 5개국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이 맡는다.

일본, 베트남과는 2월말~3월초 사이에 예비 양자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TPP참여국 중 미국, 멕시코, 칠레, 페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 나라와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했다. 당시 6개국은 원칙적으로 우리나라의 TPP참여에 대해서 환영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TPP는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캐나다, 뉴질랜드, 칠레,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12개국이 참여해 오는 201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 철폐와 경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29일 TPP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TPP 협상에 참여를 위해서는 관심 표명 이후, 예비 양자협의, 참여 선언, 공식 양자협의, 기존 참여국의 승인(컨센서스)의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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