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기동순찰대, 동료 여경 성희롱 의혹으로 '대기발령'

동료 여경에게 성희롱성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지휘부 단속에도 사건사고 연이어 기강해이 지적
  • 등록 2024-04-02 오후 2:07:02

    수정 2024-04-02 오후 2:07:0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내에서 동료 여경을 성희롱한 의혹을 받는 경찰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A경감(팀장)이 지난 1일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발령됐다.

A경감은 팀에서 동료 여경을 성희롱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성희롱성 발언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지휘부가 단속에 나섰지만 경찰관이 연루된 음주, 폭행, 성추행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조직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7일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찰관들이 새벽까지 술자리를 이어가다 다툰 사건이 발생하며 지휘관인 기동대장이 관리 소홀 책임으로 28일 대기발령됐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특별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도 지난달 6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경찰관들의 비위행위에 대해 질타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달 11일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