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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18일 교내 4.18 기념탑 앞에서 헌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황성철 고려대 교우회 수석부회장, 장경우 4월 혁명고대 회장, 이동은 석주회장, 박성근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대학이 국가·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때 대학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강한 고려대,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고려대로 발전하는 것이 4.18정신의 진정한 계승이자 승화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헌화행사에 이어서 이날 오후 12시 40분부터 ‘4·18기념 구국대장정’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각 단과대학별로 정문 앞을 출발해 서울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 4·19기념탑에서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