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제공 혐의'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 25일 영장심사

6·1 지방선거 과정서 캠프운동원에 금품 제공
검찰, 22일 구속영장 청구…이르면 25일 결론
  • 등록 2022-11-23 오후 3:03:15

    수정 2022-11-23 오후 3:03:15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서울시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영달 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5월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해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조 전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부장판사는 심사에서 검찰과 조 전 교수 측 의견을 모두 들은 뒤, 이르면 당일 늦으면 다음날 새벽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조 전 교수는 지난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캠프 선거운동원에게 기준치 이상의 돈을 지급하는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전날 조 전 교수 등 선거 낙선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겐 금품 제공 등으로 인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조 전 교수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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