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론스타로부터 도쿄스타은행을 인수했던 일본 사모펀드 어드밴티지 파트너스가 부채상환에 실패하면서 소유권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23일 로이터가 익명의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어드밴티지 파트너스는 론스타로부터 도쿄스타은행을 인수하면서 채권단에 인수자금 1700억엔을 빌렸다가 이를 변제하지 못해 매입한 지분을 다시 넘기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월 론스타의 도쿄스타은행 재인수 보도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잠잠해지고 세계경제가 본격 회복기에 접어든 지금 (론스타가) 은행을 인수해 정상화시킨다면, 또 다시 비싼 매각가에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