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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6시 17분쯤 회색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한 대가 A씨의 가게로 돌진했다.
다행히 차량이 들이닥친 자리에 손님이 앉아 있진 않았으나 이 사고로 가게 유리창과 테이블 등이 산산조각 났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색 SUV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식당 내 가구들이 모두 산산조각 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A씨는 “CCTV 영상을 확인했는데 돌진 당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운전자의 주장에 반박했다.
해당 사고로 인한 복구 비용은 약 6400만 원에 이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도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A씨는 하소연했다.
그는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수 없어 1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낮춰 보험금 지급 동의서까지 작성했는데 손해 사정사가 ‘보험사에서 안 받아 줄 거다’라며 임의로 동의서를 폐기했다”며 “또다시 보상 금액을 낮췄지만 이마저도 아직 못 받고 있다”고 분통으 터트렸다.
그러면서 “사고 책임이 분명한 상황에 피해자가 계속 양보만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하다”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