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4일 17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코카콜라와 여천NCC의 단기신용등급이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4일 코카콜라음료의 단기신용등급(CP)을 `A2+`에서 `A1`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528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영업이 매우 안정적"이라며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유행의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사업안정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권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 LG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용도 등이 재무적인 융통성을 견조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최근 영업부문에서의 현금창출력도 한층 제고된 것으로 판단, 재무안정성이 유지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한국기업평가는 여천NCC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했다.
이어 "2008년 말 부채비율 274.1%, 차입금의존도 60.7% 등 전반적인 재무지표가 약화됐다"며 "하지만 자본총액 증가, 차입금 감소 등으로 지난해 말에는 부채비율이 147.1%로 하락했으며,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천NCC는 매출액 4조8317억원, EBITDA 5263억원, 순차입금 8155억원, 차입금 의존도 4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