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휴대폰 담당 S급 임원 영입

케빈 패킹엄 전 스프린트 임원 영입
  • 등록 2011-09-20 오후 6:27:40

    수정 2011-09-20 오후 6:29:3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의 전 임원을 영입했다. 미국 휴대폰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인재 영입이다.

삼성전자는 케빈 패킹엄 아메리카링크텔레콤 사장(사진)을 지난 19일자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임자인 오마르 칸이 지난 7월 씨티그룹으로 옮겨 공석인 자리에 패킹엄을 영입한 것. 패킹엄은 미국 휴대폰 신제품 기획 담당 임원급으로 영입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패킹엄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스프린트에서 수석부사장을 지낸 이후 아메리카링크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모바일 법인을 통해 영입한 패킹엄은 미국 휴대폰 상품 기획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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