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전 분기 대비 65% 늘었다.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일본 성과와 온라인 MMORPG ‘블레스’의 스팀 진출이 반영된 결과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3월 일본 출시 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 추가 및 이벤트 진행을 앞두고 있어 꾸준한 수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한 ‘블레스’는 출시 초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블레스’는 서비스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을 충실히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보드 게임은 비수기를 맞아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보였으나 국내 ‘브라운더스트’와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은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자체 IP들이 선전하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다변화 등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