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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팀장은 “사전예약 건수의 추세와 백신 도입량을 고려해서 2순위, 3순위까지의 접종 일정을 조율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현재 검토하고, 도입 물량에 따라서 정해지는 대로 안내 드리겠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9월 4주(9월 25일~10월 1일) 주간 발생 동향과 위험도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모두 낮음은 2주 연속이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규모가 감소하고, 의료대응 역량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평가 이유를 들었다.
9월 3주(9월 18~24일)의 주간 확진자 중에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92%로 전주(10.28%) 대비 증가했다. 8월 5주부터 재감염 비율은 9.72% → 10.17%(9월 1주) → 10.28%(9월 2주) → 10.92%(9월 3주) 등을 보였다. 2회 이상 누적 재감염자는 지난달 25일 기준 전체 감염자 2395만 2767명 중 51만 5134명, 2.15%였다.
9월 4주 오미크론형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을 살펴보면 BA.5형이 93.3%를 차지하는 가운데, BA.2.75형이 3.1%, BA.4.6형이 0.2%로 확인됐다.
한편,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BF.7형 변이는 국내에서 8월 최초로 검출된 이래 지금까지 총 15건이 확인됐다. BF.7형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자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밖에, 정부는 올해 남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약 146만회분을 가이아나, 과테말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멕시코, 그레나다에 공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약 340만회분을 베트남, 태국, 이란, 필리핀에 공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