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월 코로나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는데 갑작스러운 대통령님의 확진 소식을 듣고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폴란드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톨령은 지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지난해 유엔총회 등을 통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지난 4월엔 정상간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 협력을 활발히 하자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4일 폴란드의 블라제이 스피찰스키 대통령실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어제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대통령은 괜찮은 상태로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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