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보에 50억원을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은행이 신보에 중소기업 지원금을 특별출연하는 것은 광주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024110) 등 6개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올초 총 5500억원을 신보와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광주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신보에 특별출연함으로써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도 하춘수 신임 은행장 취임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신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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