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롯데 세 번째 '시그니처 와인' 란(LAN) 멘시온 출시

아르헨 말벡, 호주 쉬라즈 이어 세번째 라인업
스페인 란) 멘시온 리제르바·그란 리제르바 2종 내놔
  • 등록 2022-02-23 오후 2:11:24

    수정 2022-02-23 오후 2:11:2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 ‘시그니처 와인’ 세 번째 라인업으로 스페인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롯데 ‘시그니처 와인’ 세번째 라인업으로 스페인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을 출시했다.(사진=롯데마트)


롯데 ‘시그니처 와인’은 와인을 평소에 즐기는 애호가부터 이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고객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고품질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마트, 슈퍼, 백화점, 세븐일레븐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며,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해 현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브랜드 와인을 선보여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에 출시한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말벡은 출시 7개월 만에 초도 물량인 20만병을 모두 소진하고 재주문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스페인 리오하의 3대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로그로뇨(Logrono)’, ‘알라바(Alava)’, ‘나바라(Navara)’의 이니셜로 따 이름 지어진 란 와이너리는 1972년 설립돼 기존 전통의 방식과 현대적 방식의 조화를 통해 트렌디한 와인 양조 방식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특히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카 오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오크를 활용해 완성도가 높은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친환경의 지속가능한 농법을 고수하고 있는 와이너리로도 유명한데, 포도의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사람의 손으로만 진행해 고품질의 포도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대형농기계를 사용해 유발될 수 있는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배재했다. 또 화학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을 사용한다.

앞서 출시된 시그니처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말벡과 호주의 킬리카눈 쉬라즈까지 해당 국가를 대표되는 레드와인 품종을 선택했으며, 이번 란 멘시온 2종 역시 스페인의 레드와인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사용했다.

리오하 지역은 엄격한 규제를 통한 와인 등급관리로 유명하다. 리제르바 와인의 경우 최소 3년의 숙성, 그란 리제르바는 최소 5년 숙성을 요구한다.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오크 숙성 18개월과 병입숙성 21개월을 거친 2016 빈티지이며, 란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오크 숙성 24개월과 병입숙성 36개월을 거친 2012 빈티지 와인이다.

기존 국내 시장에 소개된 란 리제르바, 란 그란 리제르바 와인 가격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1만9900원에, 란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2만9900원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와인MD는 “롯데 시그니처 와인 프로젝트가 고객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으며, 세 번째 란 멘시온까지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계속 높아지고 있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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