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24~30일 문창시장과 태평시장, 한민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현금·온통대전·신용카드 등 결제 방식에 상관없이 영수증만 지참하면 시장 내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서 지급한다. 환급 행사에 사용될 온누리상품권은 각 시장에 3300만원씩 분배됐다. 상품권은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된다. 온통대전으로 결제할 경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기본 캐시백 10%에 추가 캐시백 3%가 지급되므로 행사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온통대전으로 구입할 경우 온통대전 캐시백 13%에 온누리상품권 혜택 30%를 더해 최대 43%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익규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더욱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향후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한가위 행사에도 대전의 전통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