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연립·다세대 주택과 같은 소형 공동주택(빌라)의 세대수와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형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시세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수요자·공급자간의 정보불균형 문제로 국민들이 부동산 거래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파트는 단지별로 특성(평형, 건축구조 등)이 정형화되어 있어 일정 기간 발생한 실거래가를 통해 시세산정이 가능하지만, 연립·다세대 주택은 건물마다 특성이 달라 시세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시세 정보뿐만 아니라 건축물 기본정보(용도, 면적, 층수, 세대수, 주차장 등), 최근 2년간 시세 추이, 주변 거래사례 비교 등도 한 눈에 파악 가능하다.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중 2012~2016년 사이에 감정평가가 진행된 부동산을 대상으로 감정가격과 시세산정 결과를 비교한 결과 92%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신한은행과 케이앤컴퍼니는 이 서비스를 12월 20일부터 인터넷(villasise.com)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의 전체 연립·다세대 주책 144만 세대 중 검증이 완료된 115만 세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