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화학물질 규제는 수많은 국내 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경 규제 중 한 가지로 손꼽혀왔다. 최근 환경 분야 ’킬러 규제’의 대표적 사례로 지목돼 온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 및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등 화학물질 관리 제도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아직 기업들이 규제 혁신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업 부담은 낮추면서도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과 화학물질에 모두 정통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화학물질 관련 국내외 규제 대응 및 컨설팅 △위해성 평가 등 관련 컨설팅 △환경안전보건 관련 규제 대응 및 컨설팅 △중대재해 대응 △기타 필요사항에 대한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로 화학물질, 환경안전보건, 중대재해 등의 분야에 있어 관련 노하우 및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화우 신사업그룹장 이광욱 변호사(연수원 28기)는 “화학물질 및 환경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며 “MOU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화우는 지난 2022년 환경규제대응센터를 출범하고 화학물질뿐 아니라 수질·대기·폐기물·토양오염 등 다양한 환경규제에 맞춤형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