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판타지오 '그녀들이 온다'…프로듀스101 당시 60% ↑

  • 등록 2017-03-28 오전 11:21:07

    수정 2017-03-28 오전 11:21:0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판타지오(032800)가 급등하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영을 앞두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18분 판타지오는 전날보다 19.83% 오른 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다음달 7일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방송하면 상장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O.I의 성공적인 활동이 미쳤던 아이돌 산업 및 주가 측면에서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시즌2도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순위 3위와 8위를 배출한 판타지오는 6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프로듀스 101과 같이 오디션을 통한 데뷔는 YG의 아이콘이나 JYP의 트와이스처럼 성공 확률이 높을뿐더러 매우 빠른 속도의 수익화 과정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상장사의 연습생으로는 YG PLUS(4명), 로엔ㆍ큐브엔터(2명), 그리고 에프엔씨ㆍ팬엔터테인먼트ㆍ판타지오ㆍ키위미디어그룹에서 각 1명씩 출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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