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SC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예금과 은행 포인트를 제공하는 ‘응답하라! 제일은행! 1994년 그 때 그 시절의 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내에 한국SC은행에서 ISA를 개설한 고객은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목걸이 카드지갑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SA 가입금액 중 타행예금을 제외한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데톨 핸드워시 세트를, 2000만원 이상일 경우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SC은행과 거래를 시작한 고객이라면 ISA를 개설한 후 별도의 정기예금(1년 만기)에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 받아 연 2%(세전)의 정기예금 추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의 가입한도는 ISA 가입금액(타행예금 제외)까지로 선착순으로 총 100억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러한 정기예금 우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매월 10명의 고객은 정기예금 가입금액의 6%에 해당하는 ‘360도 리워드포인트’를 추가로 받게 된다. ‘360도 리워드포인트’는 한국SC은행에서 적립식 상품의 신규 납입액, 거래수수료, 대출이자, 신용카드 선결제대금 등의 용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정기예금 가입금액의 총 연 8%에 달하는 금리 효과를 누리게 된다.
황재훈 한국SC은행 신탁부 상무는 “1년제 정기예금에 최대 8%의 금리효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한국SC은행의 전신인 제일은행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법인세를 납부한 기업으로 선정됐던 1994년도의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