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즈키, 네덜란드서 배출가스 규제 부정 통과 의혹

지프 그랜드체로키도
  • 등록 2017-07-11 오전 11:17:19

    수정 2017-07-11 오전 11:17:19

스즈키 비테라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스즈키자동차가 네덜란드에서 배출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위법한 소프트웨어(SW)를 탑재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가 11일 현지 검찰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혐의 차량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비타라(일본명 에스쿠도)’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지프 그랜드체로키와 같은 혐의로 조사받게 됐다. 비타라 해당 모델은 유럽 전역에 4만2000대 판매됐다.

네덜란드 운송당국은 앞서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도로주행시험을 한 결과 이중 비타라와 그랜드체로키 2개 차종에서 다량의 질소산화물(NOx)이 배출됐다고 발표했었다. 엔진을 보호하는 동시에 배출가스 규정을 맞추고자 시험 조건에서만 배출량 저감장치를 작동토록 조작하는 SW를 탑재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스즈키는 닛케이의 사실 확인 요청에 “확인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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