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디지털성범죄는 인격살인…시청도 마찬가지”

“신당역 사건 피해자·유족 2차 피해 없도록 해달라”
  • 등록 2022-09-21 오후 2:31:48

    수정 2022-09-21 오후 2:31:48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디지털 성범죄를 겨냥해 “사회적 살인이자 연쇄 인격 살인”이라고 규탄하며 관련 범죄 엄단 의지를 강조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들어가던 중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총장은 21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방문해 “n번방, 박사방 주범들이 각각 징역 42년, 34년의 살인죄에 버금가는 형량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성착취물 제작·배포는 수요범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시청·소지 행위도 사회적 살인을 옆에서 즐기는 행위”라며 “디지털성범죄에 경각심을 갖고 엄벌하는 한편, 피해자를 심리적·의료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장은 이날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전주환이 검찰로 송치된 것에 대해 “전담수사팀이 상세하게 수사해 결과를 내놓도록 할 계획”이라며 “피해자 지원도 빈틈없이 하겠다.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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